오늘의 '건강한 삶의 이야기'는 바로 '부주상골 증후군'에 대한 내용입니다.
제 생각에는 아마도 여러분은 '부주상골'이라는 단어가 굉장히 생소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발에 부상을 입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복숭아뼈 부위에서 통증을 느끼시거나, 발목을 조금만 사용해도 고통이 수반되시는 분들이 있는데, 이러한 원인중 하나가 바로 이 부주상골증후군 때문이라고도 합니다.
'악세서리뼈'라고도 불리우는 이 부주상골에 대한 모든것을 파헤쳐 보도록 하겠습니다.
부주상골이란?
부주상골은 발목과 엄지발가락을 이어주는 주상골 옆에 덤으로 자란뼈를 말합니다. 복숭아뼈 밑에서 앞쪽으로 튀어나온 뼈가 만져진다면 부주상골이 있는것이고, 이 부위가 추후 더 볼록해지며 통증을 유발시켜, 원인을 알 수 없는 발목통증으로까지 발전한다면 부주상골증후군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러한 부주상골은 생소할 수 있으나 전체 인구의 8 ~ 14% 비율로 발생할 정도로 높은 비율로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습니다.
부주상골증후군이면 군대가 면제다?
대답은? NO!!
부주상골증후군에 걸리면 군대를 면제받을 수도 있다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부주상골증후군이 있는 사람이라도 대부분 현역으로 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부주상골증후군은 신체등급에는 어떠한 영향도 주지않기 때문입니다.
이 부주상골증후군은 군대의 면제를 받진못하지만, 군대에서 많이 발병이되는 병이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군대에 입소하면 행군, 훈련 등 활동량이 급격히 증가하기때문에 부주상골이 있으신분들은 상당수가 발병이 됩니다. 따라서 최대한 발목에 무리가 가지않는선에서 군생활을 잘 마무리 하셔야 할 것입니다.
부주상골증후군 치료방법은?
부주상골증후군의 치료는 수술적 치료와 보존적 치료 이렇게 두가지로 나뉩니다.
① 수술적 치료
증상이 심각하다면 부주상골을 제거해야하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과거에는 수술 진행시 절개 부위가 넓어 흉터가 많이 남았으며, 입원기간도 약 2주정도 되는 등 사회생활을 병행하며 치료를 받기란 굉장히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최근 의학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최소 부위만을 절개하는 수술기법이 도입되었고, 미세한 절개로도 힘줄 재건이 가능하게 되어 입원 기간도 1~3일 정도로 단축되었습니다.
② 보존적 치료
수술이 필요하지 않는 자가치료 정도 수준이라면 발아치를 높이는 깔창을 신는 정도로 상태가 호전 될 수 있습니다. 아치 부분이 2.5cm 정도만 높아주기만해도 이 부주상골증후군의 통증을 충분히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끝으로
어른들은 발에 오장육부가 전부 담겨져 있다고 말씀을 하시곤 합니다. 실제로도 발은 신체에서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부위입니다. 따라서 미세한 고통이라도 지속적으로 발생한다면 간과하지 마시고 늘 의심해 볼 필요가 있을것입니다.
우리의 발은 소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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